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 원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전립선은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또,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입니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고 있으며, 직장과 맞닿아있습니다. (직장은 항문)
전립선 비대증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경우, 귤 또는 테니스 공의 크기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가끔, 대기업 회장들 또한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전립선이 정상의 크기를 넘어서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합니다.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런 증상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아래 표에서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정도를 점수매겨보기 바랍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만 유일하게 유전적 요인 과 가족력 이 있습니다. 가족 중 전립선 관련 질병을 앓은 경우가 있다면 미리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0대에는 60~70% 정도 나타납니다. 70세가 되면 거의 모든 남성에서 나타납니다.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전립선비대증까지 T.T) 연령이 증가하면 고환에서 생산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들지만 남성호르몬 전환효소의 활성도 가 증가하여 활동형 남성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만병의 근원인 각종 스트레스가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20-30대에게서도 전립선비대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를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단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잔뇨)
소변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지연뇨)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절박뇨)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야간빈뇨)
위는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말로 풀어놓은 것입니다. 아래 표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 를 보고 총합을 내보기 바랍니다. 점수가 1~7점인 경우는 경미한 증상, 8~19점은 중간정도 증상, 20~30점인 경우는 심한 증상을 의미합니다.
증상 | 전혀없음 | 5번중 1번 | 5번중 1-2번 | 5번중 2-3번 | 5번중 3-4번 | 거의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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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변 볼 때 다 보았는데도 소변이 남아있는 것이 같이 느껴진다. | 0 | 1 | 2 | 3 | 4 | 5 |
평소 소변을 보고 난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 | 0 | 1 | 2 | 3 | 4 | 5 |
평소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 0 | 1 | 2 | 3 | 4 | 5 |
평소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 0 | 1 | 2 | 3 | 4 | 5 |
평소 소변을 볼 때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서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
0 | 1 | 2 | 3 | 4 | 5 |
평소 잠을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다.(하룻밤사이) | 0 | 1 | 2 | 3 | 4 | 5 |
위의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 뿐 아니라 요로감염이나 방광암, 전립선암, 방광결석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소변에 혈액이 나오거나(혈뇨)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롸잇나우!)
전립선비대증의 발전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방광염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속에 정체되어 있는 소변으로 인해 요로감염(방광염)이나 방광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군을 의미합니다. 배뇨 장애 또는 등 아래쪽이나 다리 사이 통증(사타구니 욱신거림) 등이 나타나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암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양성 질환으로 전립선암과는 전혀 다른 병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의 전구 단계가 아니며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없습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둘 다 호르몬 의존성을 보이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이 증가하며 종종 전립선 내에서 공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연관이 없는, 전혀 다른 질환들로 간주되었고 현재도 두 질환 사이의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
신체검사
가장 보편적인 검사방법입니다. 문제의 그! 전립선 비대증 검사 입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전립선마사지 의 괴담?의 주인공입니다. 항문에 의사가 손가락을 넣어 환자의 전립선을 직접 만져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단단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어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거의 대부분 하는 검사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뒤로 돌아 엎드려서 검사를 받으니 그냥 주사맞는다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검사
소변을 검사하여 염증 발생여부, 적혈구의 존재여부, 암세포의 존재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대부분의 질병은 혈액으로 검출이 가능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크게 신장기능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요속검사
요류속도 측정검사라고 합니다. 소변을 볼 때 소변의 배출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법입니다. 병원에 가면 넓은 쟁반과 항아리를 합쳐 놓은 듯한 기계가 있습니다. 그곳에 소변을 보게 되고 이 기계로 요속을 검사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의 속도가 점차 증가하여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다가 소변이 거의 배출되고 나면 속도가 떨어지는데 비해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압박을 받아 좁아지기 때문에 소변의 배출속도가 낮게 유지되거나 중간에 소변이 끊기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요속검사는 어느 정도의 소변이 방광 속에 축적되어 있어야 정확히 검사할 수 있으므로 소변을 보자마자 검사하러 가는 경우는 없도록 합니다.
초음파검사
TV나 영화에서 임산부들이 산부인과에서 많이 하는 검사이므로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검사 모습을 봤을 수 있습니다. 젤을 검사부위에 바르고 초음파기계를 문질러 문제의 부위를 볼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음파 (초음파)를 몸속으로 발사한 후 장기나 조직에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음파를 전기적으로 처리하여 모니터 상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검사입니다. 전립선은 해부학적으로 직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항문을 통해 초음파 장치를 삽입하여 촬영하면 선명한 전립선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검사를 요하면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 또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만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수술에 따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있을수도…) 때문에 의사의 권유가 있기 전까지는 수술을 요구하지는 말기 바랍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기 위해 일단 노력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약을 일정기간 동안 먹으며, 호전상태를 지켜보도록 합니다. 약물치료를 선행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건강증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좋은 음식은 남성호르몬에 좋다고 알려진 일반적인 음식들입니다. (토마토, 마늘, 양배추) 이상한 건강기능식품 사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유투브에서 전립선 운동을 검색하면 됩니다. 헬스장을 갈 시간이 없다면, 티비를 보면서 누워있지말고 맨몸스쿼트를 한다거나 누워서 할 수 있는 전립선 운동이 있습니다. 또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거나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조깅도 추천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은?
육류의 과다한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음주는 소변양을 늘이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으며 자극성이 강한 차나 커피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약(특히 코감기약)의 일부 성분(항히스타민 제제)은 배뇨기능을 떨어뜨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반드시 전립선비대증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주의해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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