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종류 - M자형 탈모, O자형 탈모, U자형 탈모 그리고 원형탈모까지

탈모의 종류

탈모

탈모를 생각하면, 어릴 적 아버지께서 약 냄새가 나는 샴푸로 머리를 감고 샤워 후 어머니께 약을 발라달라는 모습과 식후 꼭 약을 챙겨드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탈모 그 자체가 고통을 수반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현재 탈모인 비율이 5명 중 1명이라고 합니다. 원형탈모의 경우, 유전이 아닌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일시적 변화가 원인입니다. 탈모는 원형탈모와 달라, 치료에 보험 적용도 되지 않습니다. 흔히 탈모는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탈모가 남성호르몬 분비량과 관계있기 때문입니다. 인종 중, 백인들은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서 탈모가 진행이 빠르고 일찍 발생합니다.

위 그래프처럼, 동양인은 탈모 비율이 적습니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기 떄문입니다. (어쩌면 덜 늙어보이는 것도 남성호르몬과 관련이 있을까요?) 그리고 죽을 때까지 아예 머리가 빠지지 않고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5%정도라고 합니다. 누구든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눈내린 풍성한 백발을 볼 때마다 그렇게 기품이 있고 부러울 수 없습니다.

이 탈모는 누군가는 신만이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막을 수는 없을지언정 늦출 수는 있습니다. 아래에 탈모 관련 약도 정리해놓았습니다.

탈모의 원인

대부분 탈모의 원인은 유전입니다. 대머리 유전자는 모계쪽에서 유전이 더 많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고, 최소한 유전확률이 부계 모계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두피열, 다이어트 탈모 등이 있습니다.

탈모를 막는 습관

자기 전에 꼭 온수로 모공열고 샴푸를 하고 잘 헹궈내야 합니다. 샴푸보다 중요한 것은 잘 헹궈내는 것 입니다. 샴푸의 거품이 두피에 그대로 남아있으면 절대! 좋지 않습니다. 또, 머리를 잘 말리기 바랍니다. 드라이기로 꼭 잘 말려야 모든 몸 상태에 좋습니다. 잘 말려야만 머리에 냄새가 나는 것도 줄일 수 있고, 감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어릴 때부터 머리를 말릴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차가운 바람으로 말렸습니다. 따뜻한 바람은 머리카락을 자칫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분일초가 바쁜 출근 시간대에 머리를 어떻게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느냐구요? 머리카락이 소중하다며,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습니다. 좋은 드라이기를 사면,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 머리카락이 서로 부딪히며 마찰을 일으킬 때도 머리카락이 많이 상합니다. 살살 부드럽게 머리카락을 말려주기 바랍니다.

탈모 유형

원형 탈모

원형 탈모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원형 탈모인 분은 이 게시물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하이퍼링크 텍스트를 클릭하면 원형탈모 포스팅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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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형 탈모

주드 로도 피해갈 수 없는 M자형 탈모

M자형 탈모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앞머리를 올리면 드러나는 M자형의 머리선을 의미합니다. 이 양쪽이 위로 더 올라가면서 M자형 탈모가 진행됩니다. (아이폰에도 M자형 탈모가!)

M자형 탈모는 정수리부터 빠지는 탈모보다는 상황이 낫습니다. 시기가 늦으면 계속해서 더 빠질 것입니다. 그러니 빠지기 전에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병행해야합니다. 늦기 전에 약먹고 바르면 더이상 빠지지는 않습니다. 이후에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늘게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그러니 약을 먹지않고 시기를 놓치면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모근이 죽으면 탈모방지약을 먹어도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정수리 탈모 (O자형 탈모)

정수리 탈모는 O자형 탈모입니다. 유전적인 정수리 탈모는 완전히 멈출 수 없습니다. 탈모 속도를 늦츨 수는 있지만 막을 수는 없습니다. 모주기가(머리가 한번 나고 빠지는 주기) 점점 짧아집니다.

U자형 탈모

U자형 탈모입니다. U자형 탈모는 M자형 탈모와 O자형 탈모가 함께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5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집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새로 나더라도 짧고 가늘게 자랍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고 반복되면 머리카락이 점점 줄어들어 탈모가 심화됩니다. U자형 탈모는 머리카락이 옆과 뒤만 남게 진행됩니다.

노환형 탈모

40대 후반 50대는 유전 탈모가 아닌 사람들도 탈모가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사람 이 피해갈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죽을 때까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5%정도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엄청 적은 수치입니다. 5% 안에 든 사람은 행운을 타고난 사람들입니다. 95%의 인구에 포함된 이상 노력해서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열심히 탈모를 막는 방법으로 버티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탈모약을 정리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