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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항소심.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2심. 1심에 이은 항소심. 이재용 재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 재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부회장 측은 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하였습니다. 반면 이재용 부회장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판단한 특검 또한 항소한 상태입니다.

1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실형 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미르와 케이스포츠재단에 대한 지원은 무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실질적 소유주인 이재용 부회장의 5년 간의 공백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기에 항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재판에 피고인 신분의 5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현직 임원인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55),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64)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63·사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66·부회장) 입니다.

1심 결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이 열리기 전, 1심의 결과를 봐야합니다. 1심에서는 ‘묵시적 청탁’이 인정되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인식하고 있었고,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청와대의 도움을 받기 위해 묵시적으로 그 대가를 지급했다고 보고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개별적 현안’에 대해서는 청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개별적 현안’에 대해 청탁을 인정하지 않은 1심 판단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

1심 결과는 ‘경영권 승계’라는 포괄적 현안에 대해선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포괄적 현안을 이루는 삼성물산 합병 등 개별적 현안에 대해선 청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는 인정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하여 뇌물을 준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1심 재판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대한 재작년 7월은 국민연금이 합병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 삼성물산 합병이 이루어진 이후로 지금의 증거만으로는 청탁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징역 12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55)에게는 징역 7년,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64)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63·사장), 최지성 전 삼성 미전실 실장(66·부회장)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씩을 구형하였습니다. 구형은 형을 이만큼 부과해달라는 것이고 실제 재판 결과는 다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실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에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것입니다.

재판담당

이번 재판 담당은 기존 12개였던 형사부가 사건 부담을 호소해왔기 때문에 지난 8월 9일 신설된 부패 전담 재판부입니다. 형사재판부는 4-5년간 같은 단위로 유지되어왔기 때문에 앞으로 늘어날 업무 부담 또한 고려하여 이번에 13부를 증설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서울 고등법원 형사 13부 (부장판사 정형식)가 오전 10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항소심 1회 공판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주요 쟁점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 측의 의견을 프레젠테이션(PPT)으로 듣게 됩니다.

특검측 (박영수 특별검사팀)

특검팀은 ‘개별적 현안’에 대해 청탁을 인정하지 않은 1심 판단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명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심에서 간접 증거로 채택된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수첩과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수첩’과 다른 정황들도 덧붙여 ‘부정한 청탁’의 근거를 더욱 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심에서 인정된 묵시적 청탁 뿐만 아니라 명시적인 청탁이 있었음을 밝힐 것이며, 1심에서 인정되지 않은 ‘개별적 현안’인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서도 청탁이 있었음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특검측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의 진술을 항소심 공방에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측

삼성측은 1심에서 간접 증거로 채택된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수첩과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을 문제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업무수첩의 증거능력이 떨어지면 뇌물의 청탁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영권 승계가 삼성 측의 주요 현안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스포츠계에 대한 지원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청와대의 요청, 강요 및 협박)함으로써 ‘적극적 행위’가 아니었음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형 가능성은?

보통 재판에서 검사 측이 형이 가볍다고 판단하여 항소한 것이 아닌 이상(피고가 억울함을 호소하여 항소 재판이 열리는 경우), 항소가 기각되어 형이 똑같이 나오거나 판사의 판단으로 형이 죄에 비해 무겁다고 판단되면 감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재용 항소심.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2심. 1심에 이은 항소심의 경우, 피고인인 이재용 부회장과 특검에서 형량을 놓고 모두 항소를 신청했기 때문에 형이 감해질지 가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진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

엑소 사업? EXO엑소가 물류사업을?

인기 아이돌 엑소와 이름이 같은 냉장 및 냉동 물류 회사가 있어 화제입니다.

엑소 멤버는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타오, 루한, 크리스
아래와 같은데 누구의 물류 사업일까요??? 배우로도 데뷔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던 디오의 사업일까요? 아니면 엑소의 그룹명과 같은 사업체이니 엑소 그룹 전체 소유의 기업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지나다니다 엑소의 이름과 같은 ‘엑소후레쉬물류’의 트럭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엑소 후레쉬 물류 사업. 여러분은 보신적 있나요?

SM엔터테인먼트가 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인 엑소는 올해로 데뷔 6년차 아이돌입니다. 지난 2012년 데뷔하여 지금까지 인기 아이돌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전 엑소 멤버인 루한은 건강악화와 그 외의 이유로 팀에서 무단 이탈하여 중국에서의 활동을 제개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진행하였으나 2022년 까지 계약이 유효한 것으로 판결났습니다.

최근, 전 엑소 멤버인 루한은 중국 국민딸로 통하는 배우인 관효동(관샤오퉁)과 열애 중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중국 여배우 관효동(관샤오퉁)의 SNS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배우 관효동(관샤오퉁)과는 중국 드라마 ‘첨밀폭격’에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쌓아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 다른 소식은 브레이크 뉴스 박동제 기자가 쓴 기사입니다. 한국 기업평판 연구소의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 동안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아이돌 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였습니다. 이에 결과는 엑소는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참여지수만 평가된 것이 아니라,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 활동 지수 등이 총평가 된 결과입니다. 1위는 방탄소년단, 2위는 워너원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돌을 비롯하여 연예인, 개그맨을 포함한 방송인들은 은퇴 후 혹은 부업으로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엑소 또한 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지만 이는 그저 뜬소문이었습니다.

보통 방송인이 사업을 하면 혼자하거나 둘의 동업이지 그룹명을 내걸고 연예활동 외의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생각하면, 이번 해프닝은 그저 아이돌 엑소 그룹과 이름만 같은 사업명을 가진 전혀 다른 사업체였습니다.

확인결과 엑소 후레쉬 물류는 1997년에 사업을 시작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냉장, 냉동 물류 전문 3PL기업이고, 엑소와는 전혀 상관없는 기업이었습니다.

엑소의 SM공식 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사진과 프로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카툰(Cartoon)화한 엑소 멤버들의 사진입니다. 마블의 캐릭터들이 떠오르는 듯한 이미지입니다.

엑소의 SM페이지를 방문하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하면 됩니다.

사진출처: 엑소SM타운
기사: 브레이크뉴스 방탄소년단, 10월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2위 워너원-3위 엑소-4위 트와이스, 박동제 (2017)

정대세 명서현 동상이몽2 출연.’아내는 내가 잘생겨서 반했다?’

인민 루니 정대세 예능 출연

9일 방영된 동상이몽 2에 새롭게 출연한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화제입니다. 정대세 선수는 ‘인민루니’로 한국에 알려져 그 얼굴이 익숙합니다. 걸출한 축구 실력을 뒤로하고, 그가 북한 국가대표로 뛰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내 명서현씨도 화제입니다. 명서현 씨의 외모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둘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것도 화제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정대세 선수의 국적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북한 국가대표인 정대세 선수가 대한민국 방송에 나오는 것이 적절한가?’ 에 대한 논란입니다.

이날 아내 명서현 씨는 첫 만남에 윙크한 정대세 선수가 ‘노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정대세 선수는 아내를 만났던 시절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대부분의 선수들이 호감을 표시할 때 윙크를 하길래 자신도 했던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 4년 차인 두 커플은 남희석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지인 모임을 하는 남희석 씨는 일본어 통역을 위해 명서현 씨에게 도움을 구하였고, 그 자리에서 정대세 선수와 처음 만나 5개월 후 결혼을 합니다.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근무했던 명서현 씨는 2013년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현재 아들 하나)

정대세 선수는 여자의 ‘몸매’를 본다고 솔직하게 말하였습니다. (명서현 씨의 긴 다리에 반하였다고) - - 뒤이어 결국 속을 보게 되고, 아내의 얌전하고 배려깊은 마음 때문에 사랑을 계속해서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대세 국적 논란

한편 정대세 선수의 국적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추성훈은 가능한데 왜 정대세는 안되나?’는 글을 인터넷에서 보셨을 겁니다. 정대세 선수의 경우, 국적이 엄청 복작합니다.

• 출생: 일본
• 아버지 국적: 대한민국
• 어머니 국적: 일본 (북한계 재일교포)
• 정대세 성장 당시 일본의 조총련계 학교 재학

정대세 선수가 학교를 다닐 때에도 조선(정대세 선수의 표현)의 축구선수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대세 선수가 어린 시절의 재일교포 및 일본에는 북한의 지원이 대한민국의 지원보다 많았습니다. 또한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이나 멸시가 지금보다 훨씬 심할 때 였습니다.

지난 2012년 6월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북한의 국가대표로 뛰게 된 계기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로 뽑히기에는 경쟁력이 너무 쎘다. 북한의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좀 더 쉬웠고, 먼저 연락 온 것이 북한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먼저 불러주었다면 당연히 먼저 고려했을 것이다.”

힐링캠프 방영분에서도 ‘나는 일본 출생이면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왜 북한 축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선택했는지 아직 생각하고 있으며 답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각 세 국가에 대한 그의 의견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북한은 나를 키워준 나라, 일본은 태어나고 살아온 나라, 한국은 내 국적인 고향인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를 다 가지고 가겠다는 욕심쟁이???)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심각한 국제정세로 한반도에 계속해서 긴장감이 더해져 가는 가운데, ‘굳이 북한 국적의 축구선수를 방송에 출연시켜야하는가? 시청을 보이콧하겠다. 방송을 중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문제없이 방송되어 다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예능에 출연한 '정대세 명서현 동상이몽2'에서 정대세 선수 촬영분을 계속 볼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상 정대세 명서현 동상이몽2 출연에 대한 논란 정리였습니다.

사진출처: SBS 다시보기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힐링캠프(2012.06)